10.7(금) 오클랜드에서 한국어를 가르치는 세 기관 - 오클랜드대학교, 오클랜드세종학당, 뉴질랜드한국교육원 – 의 공동 노력으로 ‘2016 NZ 성인 한국어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초급, 중급, 고급으로 구분하여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참가자와 응원단의 관심과 열기는 시험장을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생일 선물, 내가 살고 싶은 곳, 좋아하는 한국문화 등의 주제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한국어로 풀어낸 30여명의 참가자들은 자기만의 개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관중들의 웃음과 공감을 자아냈습니다. 이후 오클랜드분관의 지원으로 열린 뒷풀이 마당은 한식을 즐기며 저마다의 한국사랑 이야기로 웃음꽃이 피어나는 흥겨운 시간이 되었습니다.